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仕事部屋

金曜早朝予定通り寝ずに出発、朝焼けのレインボーブリッジをモノレールから眺める幸せ、飛行場の飛行機の翼に朝日が燦々、機中で講義内容をまとめて富山空港→高岡、ミックスジュースのある喫茶店でココア飲みつつF先生に迎えに来てもらって富山大学芸術文化学部のキャンパス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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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港では雨、高岡では曇り、学校着いたらちょっと晴れ間の後にまた小雨、聞くと富山の天気はいつもこのように目まぐるしいのだそ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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講義は10:30~12:00の一時間半、先生が学生に事前に配布してくれていたのは私の略歴とアクターズ・ジークンドーからの抜粋、区切りごとに学生の質問を入れてもらって、抜粋した内容の補足説明的に芝居の話を進めた、「朝も早いし素面でちゃんと話せるか不安なのですが」と前置きしたら和やかな失笑、芸大なのでグラフィックや工芸を学ぶ学生たち、普段はF先生の西洋演劇史の講義なのだが、グラフィックや工芸を志す学生にシェイクスピアやベケットがなんの役に立つのかと先生に訊ねたら「まあ、教養として…」というお返事、もしや学生達は芝居の話なんてちっとも関心がないのかもと心配ではあったけど、皆ちゃんと質問もしてくれ、メモを取ったりしつつ熱心に聞いてくれた、講義終わって先生がアンケート用紙を配布、書き終わった人から教室を出て良いとのこと、提出する学生に「ありがとう」と挨拶をして見送る、最後まで教室に残って熱心に書き込んでくれていた学生もいた、後日コピーを郵送してもらうので読むのが楽し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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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務手続きを済ませてから学食に案内してもらい、F先生と学食でカレーライス270円、学内はどこを歩いてもいたって和やかな雰囲気、芸大にしては静か過ぎる気がしなくもないが、皆真面目そう。

通りまで見送って戴いてバスで高岡に戻る、一時間に一本のバスに乗れて幸運だった。

Mobile Photo Nov 21, 2009 toyama_bus

雨が降り出したので近くの階段を降りて駅地下のショッピングセンター、が、うっかり九龍城のような一角に出た、廃墟好きとしては大興奮のスポット、日本じゃなかったら踏み込まなかったが上へ下へとうろつく、上階にはまだたくさんの人が住んでいる様子、昔の原宿のドンキーがあったビルもこんなんだったよな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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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ッター通りになっている地下街に戻って人の気配を辿ったら、地下街の一角にぽつんと開いている小綺麗なギャラリーを発見、入ったら芸大の学生たちが市や大学と共同して運営するギャラリーだった、彼らがちょうど恵比寿横丁の話をしていたのでつい話し込む。
その後地上に上がって三時間ほど路地裏を徘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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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港」という名の韓国パブ、フィリピンパブ、黒人バンドのポスターが張られたキャバレー、ぜんざいがメニューにあるレストラン、「赤坂」という名のスナック、真っ赤なコカコーラの絵柄になった路面電車、駅に直結しているビジネスホテルと二棟建ちの高校などを眺めつつ駅を越えて反対側に行くと、巨大な大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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駅の中のマクドナルドは夕方になると高校生の席取り合戦、待合室の周囲にはうどん屋、おばちゃんがカウンターに立つスタンドコーヒー、ますの寿司の売店、マクドナルドで転寝してから売店でますとぶりの寿司や白エビの味噌汁を買い、また別の地下街、海産物の店でわら包みの鰤、地上に出ると東京とは違う冷え込み、気持ち良かったのでロータリーの芝生に座ってぶつぶつリーディングする詩のおさらい。

再びF先生が質問し損ねたという学生一人を同伴して迎えに来てくれた、学生と話しながら空港、「東京おいでよ」とお別れしてチェックインすると「満席なので整理番号を」と言われしばし待機、ホテル代も協力費も出すから翌朝便に振り替えてくれという呼びかけに数人が応え、こちらは無事に搭乗、転寝しつつ羽田、空港の賑わいにほっとしながら帰宅。

何かをやりたい若い人たちが、場所もない、見る人もいない、見るべきものもない、競い合う仲間もいないところにいるのはちょっと痛ましい。
東京の大学に行ける若い人は、恵まれている。
ぼやぼやしてんなよ、と思う。

ぶりとますの寿司も白エビの味噌汁も美味しかった。

  1. 2009/11/21(土) 13:28:04|
  2. 雑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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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일찍 예정대로 잠 않잔체 출발,아침 놀이 쏟아지는 레인보우 브리지를 모노레일에서 바라보는 행복,비행장의 비행기 날개에 아침 해가 찬란히 쏟아지고 있다.기중에서 강의 내용을 정리해서 토야마공항→타카오카.믹스쥬스가 있는 찾집에서 코코아를 마시며 F선생님이 나와 주셔서 토야마대학 예술문화학부의 캠퍼스에.

[사진]

공항에서는 비,타카오카에서는 구름,학교에 도착하니까 잠시 밝아진 후에 또다시 가랑비,들어보니 토야마의 날씨는 언제나 이렇게 변하기 쉽단다.
  1. 2009/11/28(土) 16:52:50 |
  2. URL |
  3. 翻訳@ガンホ会 その1 #-
  4. [ edit]

강의는10:30부터12:00까지 한 시간 반,선생님이 학생에게 사전에 배포해 주신 것은 나의 약력과 액터즈・지쿤도에서의 발췌한 것,단락마다 학생의 질문을 넣어 가며,발췌한 내용의 보충설명적으로 연극의 얘기를 했다.「아침도 이르고 해서 맹숭맹숭한 얼굴로 잘 얘기를 할 수있을 까 불안하네요」라고 말 해두니 작은 웃음소리가.예대라서 그래픽이나 공예를 배우는 학생들,평소때는 F선생님의 서양연극사의 강의인데,그래픽이나 공예를 배우는 학생에게 셰익스피어나 베켓이 무슨 도움이 되나 싶어서 선생님께 여쭤보니「뭐,교양으로서지・・・」라는 대답,그럼 혹시 학생들은 연극의 얘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게 아닐까 걱정도 됬지만,다들 질문도 잘 하고,메모도 하며,열심히 들어 주었다.강의가 끝난 후 선생님이 앙케이트 용지를 배포,쓴 사람 부터 교실을 나가도 되게 되어 있다.제출하는 학생에게「고마워요」라고 인사를 하며 보냈다.마지막까지 교실에 남아서 열심히 쓰고있는 학생도 있었다.후일에 카피를 보내주게 되어 있어서,읽어보는 게 즐거움이다.

  1. 2009/11/28(土) 22:05:09 |
  2. URL |
  3. 翻訳@ガンホ会 その2 #-
  4. [ edit]

사무적 수속을 끝내고나서 대학 안의 식당을 안내 받아,F선생님과 식당에서 카레라이스270엔,학내는 어디를 걸러도 부드러운 분위기,예대로서는 너무나 조용한 것 같기도 하지만,다들 성실해 보인다.

거리까지 배웅 받고 버스로 타카오카로 돌아왔다.한 시간에 한 대밖에 없는 버스에 탈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사진]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가까운 계단을 내려와 역 지하상가에,그런데,무심코 구룡성 같은 곳에 나와 버렸다.폐허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흥분되는 스폿이다.일본이 아니였으면 들어가지 않았을 건데 위로 아래로 헤메어본다.위에는 아직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것 같다.옛날의 하라쥬꾸에의 동키가 있었던 빌딩이 이런 것 같았지.

[사진]

셔터거리로 되있는 지하가에 돌아와 사람기척이 있는 곳으로 가보니,지하가의 한 곳에 열려있는 깜찍한 갤러리를 발견,들어가 보니 예대의 학생들이 시나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갤러리였다.그들이 에비스요코쵸의 얘기를 하고 있어서 무심결에 같이 얘기에 열중했다.
그 후에 위로 올라가서 세 시간정도 골목길뒤를 배회.

[사진]

「홍콩」이라는 이름의 한국 퍼브,필리핀 퍼브,흑인 밴드의 포스터가 붙여진 캬바레,단팥죽이 메뉴에 있는 식당,「아카사카」라는 이름의 술가게,빨간 코카콜라의 무늬로 된 노면 전차,역에 직결되어 있는 비지네스호텔과 두동의 고등학교 등등을 바라보면서 역을 건너 반대편으로 가보니,거대한 대불.
  1. 2009/11/29(日) 00:59:54 |
  2. URL |
  3. 翻訳@ガンホ会 その3  #-
  4. [ edit]

역 안에 있는 맥도널드는 저녁때가 되면 고등학생들이 서로 자리를 잡으려고 전쟁이다,대합실의 주위에는 우동집,아주머니가 카운터에 서서 파는 스탠드 커피.송어의 스시랑 하얀 새우의 된장국을 사고,또 다른 지하가에.해산물 가게에서 지푸라기에 싸여진 부리를 샀다.지상에 나오니 동경과는 다른 추위,기분이 좋아서 로타리의 잔디위에 앉아 우물쭈물 낭독할 시를 복습.

다시 F선생님이 질문을 다 못한 학생 한 명과 같이 나와 주셨다.학생과 얘기를 나누며 공항으로,「동경에 놀러와」라고 하며 헤어지고나서 체크인을 하니「만석이라서 정리번호를」이라고 하길래 잠시동안 대기,호텔비도 협력비도 내겠으니 다음 아침의 비행기로 바꿔달라는 소리에 몇 명인가가 응하고,나는 무사하게 탑승,조금 자면서 하네다에,공항의 붐빔에 안심감을 느끼며 귀가.

뭔가를 하고싶은 젊은 사람들이,장소도 없고,봐 주는 사람도 없고,볼 만한 것도 없고,서로 경쟁할 상대도 없는 곳에 있는 것은 불쌍하다.
동경의 대학에 갈 수있는 젊은 사람은,혜택 받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어리둥절 하고 있지마,라고 생각한다.

부리와 송어의 스시도 하얀 새우의 된장국도 맛있었다.
  1. 2009/11/29(日) 07:12:27 |
  2. URL |
  3. 翻訳@ガンホ会 その4 #-
  4. [ edit]

たくさんだったのにお疲れさま!
ハングル版で読んでくれてる人、たまにはいるのかな?笑
昨夜「熱血男児」という映画を観たら海苔巻きが食べたくなったー
赤坂にSCHOOL FOODがあったんだけど、なくなっちゃったんだよね…
  1. 2009/11/29(日) 13:48:26 |
  2. URL |
  3. まえかわ #-
  4. [ edit]

読んでくれて、ここの訳おかしい!って突っ込まれるようになりたいです。笑

海苔巻き、私も大好きです。韓国では放課後のおやつに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屋で海苔巻きとかオデンとか食べてましたね。で、ぶくぶく肥えてました。。
  1. 2009/12/04(金) 13:11:11 |
  2. URL |
  3. hiromi #-
  4. [ edit]

わはは。海苔巻きとオデンで肥えるってちょっとカワイイ 笑
  1. 2009/12/08(火) 12:2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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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まえか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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